공부한지 어느새 세 달이 지났네요.
좀더 해보고 후기를 쓸까 하다가 지금까지 느낀점을 써볼게요.
저는 작년에 전재산을 털어 3개월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어학 연수를 다녀 왔습니다.
3개월이라 그런지 다들 "잘 놀고 왔냐? " 라고 물어보며 놀리지만
실제로 실력이 늘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연수 가기 전에는 정말 한 마디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외국인이 무언가 물어보면 도망가던 제가
영어로 먹고 살아야 하는 환경에 있었던 3개월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면 도망가지 않고 더듬더듬 바디랭귀지 해가며 짧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캐나다에서 더 머무르며 오래 배우고 싶었지만 개인 사정상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한달 정도 되니 영어가 전보다 잘 되지 않더라구요.
저에겐 전재산을 투자해서 간 캐나다 어학연수였는데, 이대로 가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거 같아
여러 방법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것이 화상영어 였습니다.
회화학원은 항상 지각하기 일쑤고 이동시간이 앞뒤로 너무 들어서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처음에 하던 전화 영어업체들은 필리핀 센터의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쌌지만 어느정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수업하면서 보니 제가 책을 읽다가 모르는 표현을 물어도 잘 모르고 잘못된 표현도 수정이 되지 않으며
관리가 되지않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업체들도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한번은 크게 맘먹고 미국 선생님과 화상수업도 했지만 제 선생님이 문제였는지 대부분의 시간을 프리토킹하며 시간을 보내시는 바람에 크게 실망하고 그만뒀어요.
그러다 찾게 된 곳이 이곳 잉글리쉬700 이었습니다.
가격도 준수하고 필리핀 선생님이었지만 수준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안내를 자세하게 해 주시고 상담도 꼼꼼하게 해준 곳은 처음이었어요.
사정상 중간에 일주일정도 병원에 입원해서 쉬어야 했는데 그때도 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주시고 보충수업을 제공해 주는 배려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홈페이지에 유용한 내용도 너무 많아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업무 때문에 홈페이지를 많이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참 많이 배우고 있어요.
공부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만 잘 활용하셔도 정말 크게 도움될 것 같아요.
수업 정말 좋습니다
저는 Gracy 선생님과 수업하는데
잘못 말한 표현은 그때그때 교정해 주시고 잘 모르는 표현을 여쭤봐도 천천히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좋아요.
친구들이 가끔 영어공부 어디서 하냐고 물어보면 저든 이 곳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끔 가격때문에 망설이는 친구들도 있지만 오랜시간 여기저기서 전화영어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이곳의 장점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영어 공부하겠습니다
계속 친절하고 성실한 잉글리쉬700으로 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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