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영어 잉글리쉬700

늘 수강연장 신청을 하고 보니 문득 '잉글리쉬700에서 공부한지 얼마나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더라구요ㅎㅎ

2017년 처음으로 잉글리쉬700을 알게 되어 수업을 시작한지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매일 하는 일 때문에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었다는건 핑계로 들리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학원에 시간 맞춰 다니면서 수업듣기도 어려웠습니다. 

이학원 저학원 여러군데 다녀보기도 했지만 제대로 출석을 못하니 당연히 영어실력도 매번 제자리였습니다. 

학원비를 학원에 기부하는 느낌이었어요….ㅠ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열정 없이는 학원에 못가요…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더가기 싫어 지게 되구요

영어공부를 하긴 해야겠고 시간은 아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해서 찾던 중에 전화영어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업체를 잘 만나야겠다 생각한건 이때였죠....

처음 시작은 잉글리쉬700이 아니었어요

화상영어란게 시간도 아낄 수 있고 좋긴 하지만 강사관리가 안되면 수업하는 학생입장에서는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처음시작한 그 학원? 업체? 에서는 강사가 툭하면 바뀌고 그러면서 수업이 중단됩니다 

제 성격이 한 성격 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기면 엎어버리곤 해서 

결국 처음 시작한 학원은 환불을 받고 열 받아서 영어공부를 이젠 안하겠다고

막이러면서 한동안 영어와는 담쌓고 살았어요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더라구여.. 직장생활, 사회생활 하다보면 영어 없이 살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곳이 이곳 잉글리쉬700 이었습니다

제대로된 업체인가 의심하면서 돈을 버리더라도 이번이 마지막이다는 생각으로 해온 게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제가 좀 까다롭고 성격이 만만치 않아서 상담 매니저님이 엄청 고생하셨을 겁니다

수업시작 하면 선생님이 맘에 안 든다고 강사 교체도 많이도 했는데

그래도 짜증한번 없이 수업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수업상담도 해주셨어요

정말 이렇게까지 잘 챙겨주셔서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2년이나 지났지만 이렇게 강사 관리 잘되기도 처음이고 

지금 수업하고 있는 강사선생님은 저랑 수업한지 1년 반이 넘었어요

어디가서 화상영어 1년넘게 같은 강사선생님이랑 했다고 하면 놀래요

필리핀 사람들의 고질적인 특성상 3개월에서 6개월을 버티기가 힘든데,

여기는 오래 일한 선생님이 많았어요

잉글리쉬700은 많은 분들이 학생들 수업에 얼마나 신경을 많이 쓰시고 있는 게 느껴져서 항상 감사해요

사실 저는 후기 같은건 잘 안쓰는 성격인데 2년만에 후기를 쓰게 된 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기도 하고 

이런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쓰게 되었네요.

처음 잉글리쉬700에서 수업하면서 어버버 하면서 말도 못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담당 선생님하고 수다도 떨 수 있고 가끔은 속 깊은 이야기도 좀 하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은 원하는 만큼 영어로 말하고 떠들 수 있으면서 뭐하러 학원비를 들여가면서까지

계속하냐고 하는데 제가 계속하는 이유는 영어는 언어이고 끝이 없는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한국에 살고 있으니 영어보다 한국어를 쓸 시간이 많아서 영어는 안쓰면 잊어버릴거 같아요

오랫동안 저와 수업해준 제니 강사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도 제 후기 잃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해요

내용이 좀 길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잉글리쉬700에서 화상영어 시작한 거 후회 없고 앞으로도 계속 열공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