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이유로 시작한 화상영어
게임을 하면서 영어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협력해야 하는 MMORPG를 시작했는데,
팀원이 쓰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 자주 생겼습니다.
"Help!" 같은 간단한 단어는 알았지만,
나도 다 알아듣고 영어로 쏼라쏼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웃기게 ㅋㅋㅋ시작한 것이 화상영어였습니다.
일단 간단한것만 배울려고 들어갔습니다
특히 제가 배우고 싶었던 건 "게임 속 게이머용 영어"였기에,
평범한 회화 수업보다는
게임 상황에 특화된 영어 표현을 요청했습니다. ㅋㅋㅋ
다행히 티쳐도 겜을 아는분이라
제 요청을 잘 이해해주셨고,
덕분에 게임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문장을 많이 배웠습니다.
소통할려면 발음이 중요해서
티쳐가 싹다 발음 다 고쳐주고 도와줬습니다
"I need backup!"
(지원이 필요해!)
"Can you share your potion with me?"
(포션 좀 줄 수 있어?)
"Let’s form an alliance to defeat the enemy."
(동맹 맺자.)
처음에는 간단한 문장을 외우듯이 말하고 교정하고 반복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귀가 뚫려버리더니
게임에서 아는 단어가 들리고 대화를 알아먹는것도 많아지고
뭔가 실력이 늘어나는게 재밌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Yes"나 "No"로 대답했다면,
이제는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략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Stay together, don’t split up."
"I’ll cover you, go ahead."
"Let’s loot this area quickly."
"Enemies ahead! Watch out!"
"Knocked one! Push now!"
"I’m hit! I need a med kit!"
"I’m flanking, cover me!"
"Let’s move to the circle now."
"Take the car, it’s faster."
외국인 하고 소통하다보면
"Wow, you speak good English!"라는 말도 자주 듣곤 합니다 ㅋㅋ
그때 굉장히 짜릿합니다 ㅋㅋㅋㅋ 투자한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문장을 몇개 준비해가면
티쳐가 찐영어로 수정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영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배운 문장을 바로 게임에서 사용해볼 수 있었고,
이것이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의 연장선으로 느껴져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화상영어를 통해 영어를 배우면서 티쳐랑도 친해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장착되었습니다.
많은 친구들과 소통, 협력하며
게임을 깊이 즐길 수 있는 수준에 닿는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Nice shot! That was ama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