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May 선생님과 수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오래 할 생각으로 맘먹고 하고 있는데
2년 뒤에도 후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 데리고 필리핀에 놀러가서 선생님도 한번 만나 볼 상상도 하고 있답니다^^
다른 선생님을 아직 만나보지 않았습니다.
May 선생님이 너무 잘 해 주셔서 다른 선생님과 할 생각이 아직 들지는 않네요.
May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십니다.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해서 매시간마다 어버버 하는 일이 많은데 답답한 기색을 보이기 보단 차분하게 수업을 이끌어 주세요
그 점이 가장 장점이라고 저는 생각하구요..
전 학창시절 영어를 무서워했고 지금도 많이 무섭습니다.
밤을 새서 영어가 된다면 밤을 새겠는데, 그게 아니니 답답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처음에 화상영어를 한다는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36 이 나이에 영어로 말하는게 무섭다는 게 부끄럽지만, 어쨌든 무서웠고 지금도 아직은 조금 무섭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게 수업 내용을 예습하면서 문장들을 조금 써 놓고 막히면 참고해서 말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바보같은 생각이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제가 스크립트만 읽고 있더군요
몇 번 그렇게 하다가 이건 아니구나 깨닫고는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어버버 하더라도 생각해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어+관계대명사를 활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봐야 하는데, 주어 부연 설명하다가 문장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말을 해야 하는데 주어만 말하고 끝난거죠
근데 놀라운 건 선생님은 알아들으십니다. 만약 이해 못하면 이걸 의미하는 거냐고 물어보십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왕초보인 저한테는 참......고맙습니다...
글을 쓰고 보니 저는 한국말도 잘 못하네요^^:;.
만약 이글을 읽는 분 중에 처음 시작하신다면 May 선생님 괜찮습니다.
다른 선생님도 다들 전문가이시고 잘 하시겠지만
다른 분은 안 겪어봐서 잘 모르겠고, 그냥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왕초보한테 May 선생님은 잘 맞춰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 2년쯤 뒤에 실력이 조금 늘어서 초보를 탈출하면 그때 May 선생님이 초보탈출자에게도
잘 맞으시는 분인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두서 없는 후기였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