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영어 교육은 엄마로서 항상 고민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파닉스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며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제가 휴직 중이었기에 시간을 활용해
아이 곁에서 함께 공부하며 많이 듣고 읽을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단어를 읽을 줄 알게 되었고,
단어의 의미를 스스로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습관도 생겼고,
무엇보다 책을 읽는 데 집중하는 태도가 생겨서 뿌듯했어요.
그러나 복직 후에는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이의 영어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었기에,
화상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업할 때 선생님은 아이가 영어로 말하거나 글을 읽을 때
정확한 강세, 단어, 발음등을 짚어주셨습니다.
또 흥이 많으신 선생님 덕분에 수업 분위기는 밝아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붙이기에
조금 더 시켜볼까하고 6개월을 더 진행했어요
수업 내용은 단순히 읽기에서 그치지 않고
Reading Comprehension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단어를 소리 내어 읽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이야기의 교훈, 주요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이런 수업은 아이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독서를 즐기며 독해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는 학문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교를 가거나 커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업은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방식이 아니었고.
선생님께서는 질문을 통해
아이가 읽은 내용을 스스로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런 방식은 아이가 어휘를 늘리고,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을 키우며,
상식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영어를 많이 듣고 읽으면서
뇌가 자동으로 문법을 학습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수업 중에 모르는 표현이 나오더라도
선생님이 반복적으로 사용해 주시면,
아이의 뇌는 그 표현이 특정 상황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점차 인식하게 되거든요.
여러 번 노출되다 보면 뇌에 패턴으로 그 표현이 이해되고
기억에 저장되고 아이도 자연스럽게 말하고 쓰게 됩니다.
공부를 해오면서 느낀것은
영어 대화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어 수업 빈도를 늘이면 좋을듯 싶어서 최근에는 수업을 추가했어요.
아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고
책과 선생님의 말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것 같구요,
영어를 자연스럽게 발음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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