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혼자 하는 게 다가 아니었어요
그동안 영어를 혼자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화상영어를 시작하고 나서 바뀐 점들을 이야기해볼게요.
안녕하세요 :) 저는 평범한 예쁜 귀여운 학생이에요. ㅎㅎ
영어 공부는 꽤 해왔지만, 항상 혼자서만 해왔어요. 인강 보고, 문제집 풀고, 문법 책 정리하고…
혼자서 공부만 해도 무언가 될 줄 알았어요.
저는 혼자 공부하는 걸 나름 잘하는 편이에요. 특히 영문법은 정말 열심히 파고들었어요.
문법 책도 봤고, 예문도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했어요.
근데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막상 외국인과 대화에서 말이 안 나왔어요
외국인 친구랑 밥 먹을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 인사만 하고 말문이 막혀버렸어요.
고작 “Hi. Nice to meet you.” 하고 나서부터 말이 안 나오는 거예요.
머릿속에서는 ‘이런 말을 하고 싶은데…’ 하고 생각은 계속 되는데
발음은 꼬이고, 문장도 자신이 없고, 결국 “Umm… sorry?” 하면서 대화가 끊겼어요.
그날 집에 와서 너무 우울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도대체 왜 안 되는 거지? 내가 공부를 잘못한 걸까? 그런 생각만 들었어요.
그러다가 화상영어를 친구가 추천해줘서 알게 되었어요
잉글리쉬700을 알게 됐어요.
사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해보니까 선생님이 너무 좋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거예요.
제가 문장을 중간에 끊고 말해도 끝까지 들어주시고, 실수하면 바로 교정해주시면서도
절대 민망하게 만들지 않으셨어요.
수업을 며칠 하다보니, 머리보다 입이 먼저 반응하는 경험을 처음 했어요.
‘이거다!’ 싶었고, 수업을 추가로 신청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입에 착착 붙는 표현들이 늘었어요
잉글리쉬700 수업은 단순히 문장 외우는 게 아니에요.
선생님이 실제로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상황에 맞게 계속 연습하게 해주세요.
처음엔 교재 내용을 따라가는 것도 벅찼는데, 지금은 슬슬 프리토킹도 가능해졌어요.
기억에 남는 건, 어느 날 제가 ‘요즘 바빴다’는 말을 영어로 해보려고 시도했는데
I'm very busy, busy 라는 단어가 생각났는데
선생님이 “You can say, ‘I’ve been swamped lately.’”라고 알려주신 거예요.
그 발음이 재밌고 너무 찰떡같이 느껴졌고, 그 이후로 자주 쓰게 됐어요.
또 ..눈이 감기고 커피먹어도 졸리고 요즘 너무 기운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알려주신 표현이 “I’m running on empty.”였어요.
이런 표현도 기억에 남았고, 그다음부터 자주 써먹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일상에서 자주 쓸 수 있는 표현들을 배우니까
문장 만들 때 머릿속에서 조립하지 않아도 바로 말이 나와요.
요즘은 말할 때 문장들이 입에서 저절로 나올 때가 많아요.
특히 일상적인 표현들, 예전엔 한참 머릿속에서 조립하던 문장들이
이제는 그냥 툭툭 튀어나와요.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오래오래 같이 공부하고 싶어요.
선생님이 그만두지 않으시고 건강하게 오래 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수업 듣고 있는 선생님은 정말 저랑 잘 맞아요.
말도 천천히 또박또박 해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주제(음식이나 영화 얘기 등)로 대화도 자주 이끌어주세요.
수업 시작 전에 잠깐씩 수다 떠는 시간도 너무 좋아요.
한 번은 제가 생일이라서 케이크를 보여드렸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Happy birthday! Did you make a wish?”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일에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주셨어요.
덕분에 ‘촛불 끄다, 소원 빌다, 생일파티 열다’ 같은 표현들을 재밌게 배웠고,
그날 수업은 끝나고 나서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이랑 수업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정말 오랜 친구랑 이야기한 느낌이라 수업 시간이 기다려지기까지 해요.
저는 진짜 선생님이랑 오래오래 공부하고 싶어요.
선생님이랑 그런 얘기도 이미 나눴어요. “다음 레벨도 같이 해보자”고 말해주셨을 때
왠지 든든하고,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영어는 결국 ‘사람’과 하는 거였어요
혼자 할 때는 공부가 머리에서만 맴돌았던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배우니까, 영어가 드디어 '말'이 되는 느낌이에요.
혼자 공부하는 게 지치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
한 번쯤은 화상영어로 방향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영어를 포기하지 않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잉글리쉬700 덕분에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