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공부한지 7개월이 되어 가는데 선생님 만나는 시간을 좋아하고 기다립니다.
처음 화상영어를 시킬때는 아이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하기 싫어했습니다. 그냥 엄마가 시키니까 혼나기 싫어서 억지로 앉아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선생님이 밝고 즐겁게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아이가 수업에 차차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알아서 화상통화를 받고 집중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영어를 잘 못하니까 한국말을 하는 선생님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영어쓰는 필리핀 선생님과 1:1로 대화를 해야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공부라는 개념으로 보면 공부일수도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우리아이가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같은걸로 느끼는것 같았어요. 어느날은 그림을 그려서 선생님께 보여드리면서 대화하고, 한국과자를 선생님께 소개하면서 대화하기도하고, 학교에서 시험을 100점맞아오면 자랑하고 칭찬듣고, 어느날은 친구를 데리고 와서 소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하더라구요. 선생님께 칭찬듣고 좋아하고 선생님을 마치 외국친구처럼 받아들이면서 편안해 했어요. 영어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는 뜻이겠죠.
캐서린(Kathleen)선생님께서 아이를 단독으로 가르쳐 주시니까 그 시간에 한명에게 집중을 할수 밖에 없죠. 아이의 생각을 귀담아 들어주고 반응도 잘해주시고 적합한 질문도 많이 해주면서 그런 상호작용으로 선생님과 친해질수 있으니 아이도 집중하고 자연스럽게 공부 하는것 같아요
리액션도 좋으시고 아이 눈높이에서 공감을 많이 해주셔서 아이는 편하게 수업할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를 자연스럽게 기억할수 있도록 해주시는것 같아요.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명확하게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고.
하지만 너무 기다리는거 같아서 시간이 살짝 아깝지만(나의 욕심이 과해서 그런부분도 있지만)
이부분은 한국매너저님과 상담해서 수업할때 인터벌을 좀 줄여주셨어요
문장을 엉망으로 이야기를 해도 정돈해서 반복해서 가르쳐주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구사하는 문장의 수준이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영어발음, 과거형, 현재형 시제 사용 등 세심하게 피드백을 주십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아이가 호기심을 가질수 있고 여러가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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